금성의 특징과 대기, 지질학적 특성

금성. 출처=우주여행TV

금성은 태양계 내의 내행성 중 두 번째로 위치한 행성으로, 태양과의 평균 거리는 지구와는 약 10,800만 km 이며, 왕성(평균 59AU)을 제외하면 태양계에서 가장 근접한 행성 중 하나입니다. 금성은 태양계에서의 밝은 예로, "성기사"라고 불리며, 지구에서 볼 때 최대 크기로 다가올 때 30도까지 닿기도 합니다.  

 

금성의 특징

 금성의 크기와 질량

금성은 지구와 거의 유사한 크기와 질량을 가지고 있습니다. 금성의 반지름은 지구의 반지름의 약 95%이며, 질량은 지구의 약 81%입니다. 이러한 크기와 질량으로 인해, 금성은 지구와 유사한 중력을 가지고 있으며, 건조한 환경 때문에 지구보다 조금 더 높은 온도를 유지합니다.

 

 금성의 대기

 

 

금성의 대기는 지구의 대기와 상당히 다릅니다. 금성의 대기는 96%의 이산화탄소와 3.5%의 질소, 그리고 매우 적은 양의 수소, 헬륨 및 기타 물질로 구성되어 있습니다. 이러한 구성 때문에 금성의 대기는 아주 높은 평균 온도인 약 460℃로 가열되어 있습니다.

 금성의 자전

 

금성은 자전 주기가 지구의 자전 주기 보다는 느리지만, 지극히 빠릅니다. 금성은 주변을 고속으로 도는 고도 40~50km의 대기 단층풍 때문에 서풍풍괴(global super-rotation) 현상이 발생합니다. 

 

 금성의 지질학적 특성

 

금성은 지구와 마찬가지로 심    화산 작용과 지질 현상을 경험했습니다. 울퉁불퉁한 지표와 산성 안개, 그리고 큰 크레이터들이 있는 등 고산지대를 갖춘 산간 지형으로 뒤덮여 있습니다.

 금성의 태양계 이력과 정보요약

금성은 태양계 탄생 초창기에 형성된 행성 중 하나로, 약 45억 년 전에 태어났습니다. 금성의 형성 과정에서는 고체 물질로 이루어진 먼지나 얼음과 같은 물질이 화학 반응을 일으키며 행성이 형성된 것으로 추정됩니다.